`예, 춘천세무서 편집국 위현종 기자입니다'
춘천세무서 직원들은 이달부터 국세공무원이라는 직분 외에도 `소식지 기자'라는 또 다른 신분을 가지게 됐다.
이는 다름아닌 송기백(宋基伯) 춘천세무서 서장이 이달부터 소식지 `호반의 사람들'을 창간했기 때문.
`호반의 사람들'은 직원 및 가족들이 참여해 매달 발행하는 세무서 소식지로서 세무서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일들을 진솔하게 담아내고 있다.
A4용지 8쪽분량으로 일선 세무관서 차원에서 추진되는 역점추진 사항과 동정 나눔터 공지천 유머한마당 세무일지 절세찬스 시사정보 등으로 꾸며져 있다.
발행인 송기백(宋基伯) 서장은 “호반의 사람들이 매월 중단없이 발간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직원들의 관심과 애정이 밑바탕이 될 때 가능하다”며 “소식지는 그 누구를 위한 것이 아니고 직원들을 위한 것인 만큼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창간호에서 `8592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 유종의 미를 거두자고 전직원에 당부했다.
이번 소식지는 바쁜 업무 등으로 인해 課 단위로 움직이는 통상적인 세무서 분위기를 벗어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