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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6. (목)

세정가현장

"연도말 세수 꼼꼼히 챙기자"

중부청, 징세·납세지원과장회의 통해 당부

○…중부지방국세청 납세지원국(국장·김창남(金昌男))은 일선 징세과장 및 납세지원과장 회의를 갖고 연도말 체납액 정리 제고와 일선 민원센터의 불친절 사례가 없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지시했다.

이날 김창남(金昌男) 국장은 “아직까지 정리되지 않고 있는 체납액을 최대한 축소할 수 있도록 관리자가 노력해 나가야 한다”며 “특히 연도말 세수관리 업무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일선 징세과 직원들이 납세자에게 압류한 대금이나 체납한 세금 등은 즉시 입금될 수 있도록 관리자가 체납정리계좌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촉구했다.

또한 납세자와 대민접촉이 많은 민원센터에서 불친절 사례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과 전자납부제 시행에 따른 홍보업무에 주력해 줄 것을 지시했다.

이와 관련 납세지원과 관계자는 “납세자보호담당관실 등 민원센터에서 불친절 사례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단속하기 위해 업무실태 점검에 착수했다”며 “도덕적 해이에 저촉된 사례에 대해서는 적절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부지방국세청은 납세자와 대면접촉이 많은 민원창구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별정신교육을 실시했다.

강사로 초빙된 이명천 중앙대 교수는 “군대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는 의병이 대신해 주었고, 소방대원이 부족하면 의용소방대원이, 경찰력이 부족하면 의경이 대신해 줄 수 있으나 세무공무원의 전문성은 누가 대신해 줄 인력이 없다”고 역설하고 “세무공무원은 국가발전의 초석으로서 그 역할과 중요성이 높다”고 부각시켰다.

또한 서상록 前 삼미그룹 부회장은 “박봉의 어려움 속에서도 세무공무원으로서의 자긍심과 함께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마음가짐으로 철저한 서비스정신을 가지고 세무행정을 이끌어 달라”고 주문했다.

교육을 참관한 김창남(金昌男) 납세지원국장은 “그동안 강도높게 추진해온 세정개혁의 성과는 세무서를 방문하는 납세자들에게 세무상담과 고충해결은 물론 세금을 납부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진정한 서비스를 제공한 세무공무원의 역할이 무엇보다 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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