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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6. (목)

세정가현장

납세상담 창구 `하나로'

내달부터 `납세자담당관실'서만



국세청은 현재 일선 납세서비스센터와 납세자보호담당관실로 이원화돼 있는 세무서의 납세상담업무를 내달 1일부터 납세자보호담당관실로 일원화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또 내년부터 전화 및 인터넷을 통한 세무상담을 전담하는 전국 단일의 세무상담센터인 이른바 `콜센터'를 설치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중이다.

일선 납세상담기능의 일원화는 현재 일선 납세서비스센터의 경우 단순 세무상담을, 납세자보호담당관실에서는 세무고충상담을 처리하도록 하고 있으나 납세자보호담당관실에서 처리해야 할 성격의 세무상담이 납세서비스센터로 접수되는 경우가 많아 창구단일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한편 `콜센터' 설치는 전화·인터넷 등의 통신수단 발달에 따른 것으로 전국 어느 지역의 납세자든지 수신자부담의 통일된 하나의 전화번호나 인터넷주소를 통해 손쉽게 세무상담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또 이 세무상담센터에는 전문상담요원을 장기배치하여 상담의 질을 개선하고 인력도 효율적으로 활용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콜센터가 출범하게 되면 지방청별로 설치돼 있는 납세서비스센터와 합동정보센터의 인력은 대폭 축소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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