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축구동호회를 비롯, 6개 지방청 축구동호회는 지난 11일 회원 2백50명과 가족 및 응원단 1백50명 등 4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용인 소재 에버랜드 스포츠센터 잔디구장에서 친선축구대회를 가졌다.

이번 대회는 국세청을 비롯한 각 지방청 축구동호회 간사들이 모여 그동안 청별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축구동호회 활동을 보다 활성화시키고 축구경기를 통한 사기진작 및 직원상호간의 친목도모와 우대감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내용을 보고 안정남(安正男) 국세청장은 우승컵 및 트로피를 하사하고 어려운 근무여건 속에서 일하면서 동호회 활동을 통해 상호간의 화합을 위해 힘쓰는 동호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각 청이 모두 모이는 자리인 만큼 처음부터 끝까지 화기애애한 가운데 행사를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우승은 본청, 준우승은 대구청, 3위는 중부청과 부산청이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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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청과 6개 지방청 축구동호회는 지난 11일 용인에서 우승컵을 놓고 친선 축구대회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