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세무서(서장·이장화(李章和))의 고충민원처리 인용비율이 지난달말 현재 90%에 육박, 지역 납세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강남세무서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11월말 현재 납세자보호담당관실에 접수된 고충민원 건수는 총 81건으로 이 중 72건을 처리해 64건을 시정조치함으로써 처리비율 88.9%에 88.9%의 인용비율을 나타냈다.
이같은 민원처리 사례로 강남署는 관내 건설법인이 부도로 인해 폐업돼 근로자 44명의 임금(3억원) 3개월분이 체불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 건설법인과 화의개시절차 진행중인 ○○법인의 공사미수금 채권액에 대해 세무서의 압류를 해제시켜 근로자들이 그동안 밀린 체불임금을 받도록 했다.
이러한 사례 외에도 개인의 상속세에 대한 사례 등 많은 민원고충을 적극 해결해 국민과 함께 하는 서비스기관으로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노경호 납세자보호담당관은 “강남지역의 납세자 의식수준에 맞도록 납세서비스도 한층 높여 제공할 때 납세자보호담당관 제도가 성공적이고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다는 李 서장님의 방침에 따라 직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사동 소재 K某 의류제조업체 사장은 이와관련, 이장화(李章和) 서장에게 보낸 감사편지를 통해 “납세자의 애로를 해결해 줌으로써 민원위에 군림하는 세무서가 아니라 민원의 고충을 이해하고 같이 사는 동반자로서의 세무서임을 실감했다”고 호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