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세무서(서장·李章和)는 보다 차별화된 납세서비스의 질적향상과 직원상호간의 단결력을 함양시키기 위해 매달 친절공무원(빙그레상) 1명을 선정, 표창하고 있다.
강남署의 이같은 조치는 對납세서비스가 형식적인 겉모양만 갖춘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직원들의 내면에서부터 우러나오는 친절이 토대가 됐을 때 `진정한 납세서비스가 이뤄진다'는 李章和 서장의 인식下에서 시행하게 됐다.
특히, 일사불란한 조직력은 무엇보다 직원상호간의 단결력이 선행돼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課에서 추천된 직원을 署직원들의 투표에 의해 선정하는 방식을 채택, 업무외에도 타 과를 자연스럽게 다닐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이와관련 柳炳善 납세지원과장은 “과에서 1명씩 추천된 직원들을 署게시판에 4~5일간 공고하는 동안 직원들은 진정한 `빙그레상'대상자를 뽑기 위해 업무外에도 각 과를 자연스럽게 방문하고 있어 타 과 직원들과 교류되고 있다”고 말했다.
李章和 서장은 “관리자 회의시 對납세자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직원의 사기를 복돋아 주기 위한 일환으로 지난달 빙그레상을 도입해 이달 처음 시행한 결과 빙그레상 수상자는 물론, 署 소속직원들의 동료애가 향상되는 `시너지효과'가 있다”며 “인원이 비교적 적은 課에서 추천된 직원이 빙그레상을 수상한 것은 課단위의 결속력에 그치지 않고 署소속감을 갖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