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세무서(서장·裵瑢祐)는 추계체육대회 행사를 맞아 전직원이 강원도 설악산을 등반하고 직원 상호간 친목을 다졌다.

민원업무 등 필수요원을 제외하고 1백60여명이 참석한 이날 설악산 등반은 최근 국세청 조직개편에 따른 보다 강도높은 조직결속력을 다지는데 역점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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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등반에 참석한 직원을 비롯, 과·계장들은 “그동안 춘·추계 체육대회행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면서 부가세 신고기간과 체육대회 행사기간이 겹치는 등 업무의 특수성으로 課단위의 간편한 체육대회행사가 주종을 이뤄왔다”며 “오랜만에 전직원이 호흡을 같이할 수 있는 자리를 가질 수 있어 그야말로 체육대회의 면모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행사소감을 말했다.

한편 裵瑢祐 서장은 이날 행사 개회사를 통해 “새천년을 불과 60일을 앞두고 있는 시점인 만큼 국세청 조직개편에 따른 업무숙지에 그치지 말고 각자에게 주어진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방안을 개발하는 자세가 요구되고 있다”고 강조한 뒤 “이번 체육행사를 통해 새로운 마음가짐을 정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