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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6. (목)

세정가현장

서울세관 - 20년 세관발자취 담았습니다

서울세관 이미지변신 생생하게 극화 세관서비스헌장 경진대회 `김교수네 사람들' 출품

○…서울본부세관(세관장·신일성(愼一晟))은 관세청 주최 `제1회 세관서비스헌장 경진대회'에 `김교수네 사람들'이라는 제목의 연극을 출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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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관 연극 `김교수네 사람들' 출연진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연극 `김교수네 사람들'의 줄거리는 김 교수와 그의 딸이 세관에 대해 겪은 각각 다른 체험을 통해 세관의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는 내용이다.

20년전 어느 미술대학의 김 교수는 일본에서 보낸 연구용 서적을 통관하기 위해 세관을 방문, 세관직원으로부터 아주 불쾌한 경험을 겪는다.
20년후 무역회사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김 교수의 딸 민아는 환급을 받기 위해 서울세관을 방문, 놀랍게 달라진 세관의 민원서비스를 경험한다. 그날 저녁 민아는 가족들과 함께 달라진 세관서비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김 교수는 20년전의 불쾌했던 세관이미지를 바꾸게 된다는 내용이다.

연극에서 구두닦기 역할과 연출을 맡고 있는 이태영(李台永) 통관과장은“과거 70년말 이른바 `냉동창고'라 일컬어질 정도로 냉랭한 무환과(無煥課)(現 이사화물과, 수입과)를 통해 과거와 현재의 세관 모습을 실감나게 그려내려고 노력했다”며“연극을 위해 한달간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작자 신일성(愼一晟) 세관장은 “한 가족의 일화를 통해 세관의 달라진 모습을 코믹하고 생생하게 제작하려고 최선을 다했다”며 “이 연극처럼 서울세관을 방문하는 수요자들은 `고객감동'이 아닌 `고객혼절'의 세관시대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며 세관서비스 실천의지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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