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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12.17. (수)

강동지역세무사회 송년회…김덕식 회장 "회원 크게 증가…소통·교육 강화"

위용 세무사, 양도세 실무 강의도 진행

 

 

강동지역세무사회(회장·김덕식)는 지난 16일 강동구 다이닝원에서 송년회를 개최하고, 회원과 지역 관계자들이 함께 한 가운데 한해를 정리하고 새해를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송년회는 강동지역세무사회가 한해 동안 쌓아온 회원간 연대와 지역 협력의 성과를 공유하고, 변화하는 세무환경 속에서 지역세무사회의 역할과 방향성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강동지역세무사회 간사인 이수지 세무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진선미 국회의원(서울 강동갑)은 국회 일정상 전화로 축하 인사를 전하며, 한해동안 세무사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이해식 국회의원(서울 강동을)은 배우자를 통해 전달한 축사에서 강동지역세무사회가 지역 납세현장에서 수행해 온 전문적 역할과 사회적 책임에 대한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동구의회 조동탁 의장을 비롯해 김종무·이원국·양준욱·이동매·권혁주 구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김필식 강동세무서장과 강동세무서 관계자, 강동여성인력개발센터 한숙희 수석팀장도 자리를 함께 했다.

 

또한 양준욱 전 서울시의회 의장이 참석했으며, 본회에서는 이석정 세무연수원장과 김현규 청년이사가 참석해 지역세무사회와 본회 간의 유기적인 협력 의지를 보여줬다.

 

송년회에서는 전입회원 소개도 함께 진행됐다. 최상로·최형선·김영광·이도영·김성국 세무사가 새롭게 강동지역세무사회에 합류했으며, 참석자들은 신규 회원들의 합류를 환영하며 강동지역세무사회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특히 지난해에 비해 회원 수가 크게 늘어난 점이 언급되며, 지역세무사회에 대한 신뢰와 기대가 함께 확대되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강동지역세무사회는 관내 강동여성인력개발센터와 협력해 세무실무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하며, 실무 역량을 갖춘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모범적인 지역회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도 해당 과정이 소개되며, 세무사사무소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지역 세무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김덕식 강동지역세무사회장은 축사를 통해 “회원 수가 눈에 띄게 늘어난 것은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역사회의 신뢰가 함께 쌓인 결과”라며 “앞으로도 회원간 소통과 교육을 강화해 강동지역세무사회가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전문단체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이석정 한국세무사회 세무연수원장은 축사를 통해 “세무사법 개정안과 세출검증권 확보 등으로 내년은 세무사 직역 전반에 변화가 많은 해가 될 것”이라며 “이러한 변화 속에서 지역세무사회가 중심이 돼 회원들의 전문성을 체계적으로 강화하는 노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무연수원도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지역 세무사들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동탁 강동구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강동지역세무사회는 지역 행정과 납세 현장을 연결하는 중요한 전문 파트너”라며 “세무사들의 현장 경험과 전문성은 지역 재정 운영과 행정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구의회 역시 이러한 전문성이 행정 전반에 긍정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필식 강동세무서장은 “공정한 과세와 성실납세문화 정착을 위해서는 세무서와 세무사 간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강동세무서는 앞으로도 강동지역세무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납세자 중심의 세무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송년회는 위용 세무사의 양도소득세 실무 강의와 함께 진행돼 교육적 의미를 더했다. 강동지역의 많은 세무사들이 강의에 참석해 실무 중심 내용을 경청하며, 변화하는 세법 환경 속에서도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높은 학습 열정을 보여줬다.

 

강동지역세무사회는 “이번 송년회를 통해 회원 확대와 교육 중심 운영이라는 방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새해에도 지역 행정·의회·세무서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공정한 세무행정과 납세자 권익 보호, 그리고 세무사 직역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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