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송년회서 초·중·고·대학생 10명에 100만원씩 전달
협회 마크(로고) 공모전 시상식도 가져
이석홍 회장 "실익 중심 사업 강화 등에 역점 둘 것"
인천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회장·이석홍)는 12일 송도센트럴파크호텔에서 임직원 자녀 장학금 수여를 겸한 송년회를 개최했다.
인천·부천·김포·강화·광명지역 56개 회원사로 구성된 인천주류협회는 회원사의 임직원 자녀들에게 작지만 보탬이 될 수 있는 장학금 지급사업을 펼치고 있다. 장학금은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4회째 진행되고 있으며, 매년 10명의 학생에 100만원씩 지급하고 있다.
인천주류협회는 올해도 회원사 임직원의 초·중·고·대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학업에 대한 열정과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 10명을 선정해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금 수여식에서 이석홍 회장은 “올해 송년회는 특별히 회원사 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함께 진행하게 돼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인재양성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주류협회는 이날 송년회에서 협회 마크(로고) 공모전 시상식도 가졌다. 이번 공모전은 인천주류협회의 미래 발전상을 담는 마크(로고)를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인일상사 강미자 부장이 제출한 작품이 최우수작으로 뽑혔다.
송년회에서 이석홍 회장은 “2025년은 ‘각자의 생존’ 보다는 ‘함께 움직이는 연대’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 한 해였다”고 평가하고, “새해에는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 회원사 실익 중심 사업 강화, 급변하는 시장 대응 체계 마련, 협회·제조사·국세청의 협력구조 구축에 주안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진선 인천청 부가가치세과장은 축사에서 “현장에서 불합리한 점이 있으면 주저하지 말고 인천청 소비팀을 찾아달라”며 “작은 의견이라도 소홀히 하지 않고 꼼꼼히 챙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조사 대표로 축사에 나선 이정훈 하이트진로 권역장은 “2025년 한해 시장 환경이 녹록지 않았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현장을 지켜준 대표들에게 깊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며 “인천주류협회의 저력이라면 내년에도 분명 더 나은 흐름을 함께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송년회에는 최진선 인천지방국세청 부가가치세과장을 비롯해 하이트진로 이정훈·방상복 상무, 롯데칠성 서지훈 본부장, 보해양조 최현준 본부장, 골든블루 박성근 부본부장 등 제조사 임원, 인천협회 회원사 대표와 가족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