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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8.22. (금)

세정가현장

김훈 신임 여수세무서장 "해양·관광·제조업 고려해 현장 밀착형 컨설팅"

 

여수세무서는 지난 20일 2층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60대 김훈 세무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김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여수는 해양·석유화학·관광이 조화를 이루는 기간산업 생태계를 갖춘 잠재력 높은 해양관광 중심도시로 지식정보화 시대에 변화의 속도가 빠른 만큼 세정의 역할도 정교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서장은 "업무를 집행하면서 모든 납세자에게 동일한 잣대를 적용하고 납세자의 작은 목소리 하나에도 귀를 기울이되, 고의적이고 악의적 세금 탈루와 체납에는 단호히 대응하고 성실 납세에는 합당한 보상과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조사·징수 등 세법 집행 전 과정에서 절차적 정당성을 지키며 납세자의 권익 보호와 과세 근거는 명확히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객관적 데이터와 리스크 분석 등에 기반한 사전안내 강화 및 예방 중심의 세정으로 우선 전환해 나가며, 반복 민원과 분쟁 요인 등을 데이터로 식별해 제도·해석을 개선하고 현장과 본·지방청 간의 피드백 루프를 촘촘히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중소상공인, 소상공인, 스타트업을 위한 맞춤형 안내와 납부 유예·분할 납부 등 세정지원을 신속하게 제공하고 산업 특성(해양·관광·제조)의 계절성과 경기 변동, 국가산업단지의 대내외 어려움 등을 고려해 현장 밀착형 컨설팅과 설명회 등 현장 소통을 정례화하는 한편, 고도화되는 성실 신고 지원 프로그램 등을 적극 활용해 처음부터 끝까지 쉽게 편하게 신고하고 납부하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 서장은 "모바일·비대면 서비스를 확충해 ‘세무서에 오지 않아도 되는 업무’를 지속적으로 늘리고 민원 단계별 처리 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쉬운 언어로 안내를 표준화해 고령, 장애 납세자와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전담 지원창구를 상시 운영하는 등 국민 체감형 디지털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김 서장은 "내부 통제와 자기 점검을 일상화해 자율에 기반한 깨끗한 청렴 문화를 확립해 구성원이 상호 존중받는 조직, 꾸준한 자기 계발과 전문성으로 함께 성장하는 조직을 만들겠으며, 최일선 현장 직원의 안전과 청렴과 존중의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프로필]

▷1970년 ▷전남 강진 ▷강진고 ▷세무대학(10기) ▷광주대, 한국방송대 ▷중부청 운영지원과 준법세정팀장, 행정팀장 ▷여수세무서 조사과장 ▷남원세무서 세원관리과 ▷광주청 징세송무국 징세과장 ▷광주청 조사1국 조사1과장 ▷광주청 운영지원과장 ▷광주청 징세송무국 송무과장 ▷순천세무서 광양지서장 ▷여수세무서장(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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