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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7.23. (수)

세무 · 회계 · 관세사

'역동적인' 제24대 중부지방세무사회 힘찬 새출발

16명 이사 전원, 상임이사로 선임…역동적 상임이사회로 회무전문성 강화

 

 

 

이재실 회장이 이끄는 중부지방세무사회 제24대 집행부가 첫 확대임원회의를 개최하고 힘찬 새출발을 알렸다.

 

중부지방세무사회는 지난달 20일 정기총회에서 회장 제청에 따라 이사를 선임하고, 지난 21일 첫 확대임원회의를 개최해 선임증 및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재실 집행부’의 가장 큰 특징은 16명 이사 전원을 상임이사로 선임하고, 각 이사에게 명확한 업무분장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는 한편, 회원 중심의 조직으로 구성했다.

 

특히 이사회 운영의 역동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 임원을 구성했다. 중부지방회는 “단순히 직책을 부여하는 것을 넘어 각 상임이사가 책임과 임무를 수행하도록 해 능동적인 회무추진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기존 총무이사 업무는 사무를 총괄하는 사무총장과 운영이사, 재무이사로 세분화해 각 분야의 전문성을 높이고 체계적인 회무 운영을 도모했다.

 

또한 기존 연수이사는 교육연수원장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회원이사와 분류했다. 이는 회원 교육 및 연수업무에 대한 총괄적인 역할을 부여해 중요성을 한층 강조한 것으로, 최신 세법 및 실무 트렌드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 제공을 통해 회원 역량 강화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새로운 직제개편 이사직으로 기존 업무와 부합되지 않던 업무이사는 기획이사로 둬 행사의 세부전략 수립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으며, 강원권 회원의 집중 관리를 위한 지역관리이사를 임명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세심한 지원을 펼치기로 했다.

 

아울러 관계기관 협력과 사회공헌 활동으로 세무사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대외협력이사를 뒀으며, 청년이사와 여성이사를 신설해 젊은 세무사와 여성 세무사의 권익을 보호하는 등 다양한 목소리를 회무에 반영키로 했다.

 

김미자 중부지방회 홍보이사는 “이번 상임이사회 중심의 임원 구성은 ‘회원의, 회원에 의한, 회원을 위한 중부지방세무사회’라는 비전 아래, 급변하는 세무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AI 플랫폼세무사회 구축 협력, 회원 수입증대 및 컨설팅업무 활성화 등 주요공약 추진에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부지방세무사회의 회원 중심 혁신과 미래지향적 회무에 대한 의지는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의 ‘사업현장, 세무사회, 세무사제도 3대 혁신으로 세무사 황금시대를 완성하겠다’는 모토와도 일맥상통한다.

 

이날 확대임원회의에는 한국세무사회에서 구재이 회장과 김선명·천혜영·이동기 부회장, 김관균 감사, 이석정 세무연수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중부지방회는 이재실 회장을 비롯해 김대건 수석부회장, 한승일 부회장과 상임이사, 이사, 지역세무사회장, 위원장 등 확대임원회 구성원 총 42명이 참석했다.

 

중부지방세무사회 관계자는 “앞으로 한국세무사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세무사제도 발전과 회원 권익 신장을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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