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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7.22. (화)

세무 · 회계 · 관세사

제34대 한국세무사회 출범…"중단없는 3대혁신으로 황금시대 완성"

구재이 회장 "세무사회 반듯하게 바로 세우고

독보적인 전문자격사 반열에 올려 놓겠다" 강조

 

임명직 부회장 이동기·천혜영, 세무연수원장 이석정

연구이사 김연정, 업무정화조사위원장 문명화

이사 허창식·김겸순·한귀전 세무사 등 임명

 

 

 

 

 

 

제34대 한국세무사회가 본격 출범했다.

 

한국세무사회는 22일 6층 대강당에서 제34대 집행부 출범식을 가졌다.

 

세무사회는 이날 출범식 행사에 앞서 이사회 및 상임이사회를 잇달아 개최해 상임이사, 이사, 각 위원회 위원장을 임명했다.

 

임명직 부회장에는 이동기·천혜영 세무사, 세무연수원장은 이석정 세무사를 임명했다. 상임이사진은 총무이사 김정훈, 회원이사 강석주, 연구이사 김연정, 법제이사 임채철, 업무이사 박상훈, 전산이사 조덕희, 홍보이사 장신기, 국제이사 백낙범, 감리이사 김수철, 청년이사 김현규, 여성이사 박유리, 업무정화조사위원장 문명화 세무사로 꾸려졌다.

 

또한 김형상 예산결산심의위원장, 김귀순 사회공헌위원장, 하동순 여성세무사위원장, 신기탁 손해배상공제위원장, 장보원 지방세제도연구위원장, 이창식 마을세무사위원장 등 위원회 위원장도 임명했다.

 

이사진에는 김겸순 전 윤리위원장을 비롯해 안연환·이동신·황영순·허창식·이현지·한귀전 세무사 등이 포함됐다.

 

이날 출범식은 임명장 수여에 이어 구재이 회장 취임사, 내빈 축사, 3대 혁신 2.0 발표, 축하 떡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세무사회는 제34대 집행부가 야심차게 추진할 ‘3대 혁신 2.0’ 비전을 선포했다.

 

‘3대 혁신 2.0’에는 사업현장과 세무사회, 세무사제도, 국민의 세무사 분야에서 추진할 26개 혁신과제들이 담겼다.

 

플랫폼세무사회 고도화, 세무사랑 웹버전 출시, 플랫폼세무사회 기반 직무-보수체계 구축, 세무사회 조직-예산 재편, 공익재단 정상화, 서리풀세무사길 조성, 직무-보수 적정화를 위한 세무사법 개정, 민간위탁사업비 결산서 검사권 확보, 보조금 정산검증권 확보, 아파트-주상복합 회계감사 대체하는 세무사 외부검증제 도입, 세무사 소송대리권, 세무사 선발인원 하향 조정, 성실신고확인시 세무조사 제외, 상증세 신고수수료 과표 공제 등이다.

 

구재이 회장은 취임사에서 “씨앗조차 뿌린 적 없는 척박한 토양으로 아직 미완인 과제들은 제34대 세무사회에서 ‘세무사 혁신2.0’으로 완성할 것”이라며 “먼저 세무사가 폼나게 일하고 제대로 보수 받는 사업현장을 만들기 위해 출시한 플랫폼세무사회를 고도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사익추구와 수구세력을 완전히 퇴출시켜 오로지 헌신하는 회직자가 넘치는 세무사회를 만들겠다”면서 공익재단 정상화를 약속했다.

 

또한 “민간위탁사업비 결산서 검사와 국가·지방 보조금 정산검증에 세무사가 당당한 권한을 확보하기 위한 보조금법 개정안과 전국 지자체 조례 개정을 완수해 세무사를 세출검증전문가로 굳건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회원들의 선택으로 2년의 시간이 주어진 만큼 다시 한번 각오를 다지며 초심과 진정성으로 혁신을 완성해 반드시 세무사회를 반듯하게 바로 세우고 회원을 독보적인 전문자격사 반열에 올려놓겠다”고 다짐했다.

 

역대 회장을 대표해 축사에 나선 이창규 고문은 “단체의 힘은 화합과 단합된 모습에서 나온다”며 “업무적으로 최선을 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회원들의 단합된 모습을 일구는 것도 세무사회 발전의 원동력이 된다. 앞으로 집행부 모두 세무사회 발전을 위해 큰 도움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출범식은 200년 만에 한반도를 강타한 기록적인 폭우와 전국적인 수해상황, 부가세 확정신고 기간을 고려해 외부인사 초청과 축하공연 등을 생략하고, 본회 역대 회장·회원단체장·상임이사·이사 및 위원장 중심으로 조용한 가운데 내부행사로 진행됐다. 구종태·임향순·조용근·백운찬·이창규·원경희 전 세무사회장과 백재현 고문, 장보원 한국세무사고시회장, 곽장미 한국여성세무사회장, 이삼문 세무대학세무사회장, 배정희 한국세무사석박사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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