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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09. (목)

내국세

작년 국세수입 344조1천억원…전년대비 51조9천억원 감소했다

법인세 23.2조원, 소득세 12.9조원, 부가세 7.9조원 각각 ↓

 

지난해 국세수입이 52조원 펑크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31일 기획재정부가 공개한 ‘2023년 국세수입 실적(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국세수입은 344조1천억원으로 전년도 실적(395조9천억원) 대비 51조9천억원 감소했다.

 

예산(400조5천억원) 대비로는 56조4천억원 감소했으며, 작년 9월 발표한 세수 재추계치(341조4천억원)보다는 2조7천억원 증가한 수치다.

 

세목별로 보면, 소득세는 지난해 115조8천억원 걷혔으나 전년보다 12조9천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정지원 기저효과 등으로 종합소득세가 2조5천억원, 토지 및 주택 거래량 감소 등으로 양도세가 14조7천억원 가량 감소한 게 주된 배경이다.

 

법인세는 23조2천억원 감소한 80조4천억원 들어왔으며, 부가가치세는 73조8천억원으로 전년보다 7조9천억원 줄어든 규모다.

 

상속증여세는 전년과 비슷한 14조6천억원 걷혔으며, 교통에너지환경세 10조8천억원(-3천억원), 개별소비세 8조8천억원(-5천억원), 관세 7조3천억원(-3조원), 증권거래세 6조1천억원(-2천억원), 종합부동산세 4조6천억원(-2조2천억원), 주세 3조6천억원(-2천억원) 등 대부분 세수가 감소했다.

 

2023년 연간 국세수입은 다음달 2023회계연도 총세입‧총세출 마감 때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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