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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7.06. (일)

내국세

'연봉 3억2천' 상위 1% 직장인 20만명…수도권에 77%

상위 1% 근로소득자 10명 중 8명 가량은 수도권에 직장을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김회재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상위 1%의 광역자치단체별 근로소득 신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귀속 근로소득 상위 1% 근로소득자는 19만9천591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의 총급여는 63조3천295억원으로 1인당 평균급여는 3억1천700만원 수준이었다.

 

19만9천591명 중 77.1%인 15만3천932명이 서울과 인천, 경기지역의 직장을 다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이 8만8천885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 5만9천460명, 부산 7천656명, 경남 5천844명, 인천 5천587명 순이었다.

 

고소득 근로소득자가 가장 적은 곳은 세종 461명, 제주 1천146명, 강원 1천736명 순이었다.

 

반면 상위 1% 근로소득자의 1인당 평균 급여는 제주지역 근로소득자가 3억8천2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서울(3억3천900만원)과 충북(3억3천300만원)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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