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지방국세청(청장·장일현)이 민생경제 지원과 정보취약계층을 위해 현장 중심의 맞춤형 소통에 나섰다.
신규·중년 창업자를 위한 현장상담실과 세금교실을 운영하는 한편, 장애인과 고령자들을 대상으로 세무 애로를 청취하고 지원제도를 홍보했다.
부산청은 지난달 ‘세무지원 소통의 달’을 운영한 데 이어 이달과 내달에도 다양한 세정지원 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부산청은 지난 12일 부산적십자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한국외식업중앙회 부산시지회 주관 음식업 신규영업자 위생교육에 참가해 참석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부산청은 이날 수강생 400여명을 대상으로 음식업 창업자를 위한 세금정보를 강의하고, 현장상담실을 운영했다.
26일에는 사직아시아드주경기장 데크광장에서 열린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 부대행사에서 세무정보에 접근이 어려웠던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체험형 행사를 갖고 국세청에 바라는 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실생활에 유용한 기념품을 배부했다.
부산청은 이 자리에서 5월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및 정기분 근로・자녀장려금 신청, 국선대리인과 납세자 권익 보호제도를 홍보했다.
특히 자체 제작한 '장애인 조세지원 제도' 리플릿을 제공하고, 현장상담실을 운영해 장애인들의 세금 궁금증을 해소하는데 힘썼다.
부산청은 내달 10일 부산노인회관에서 고령자세금교실, 12일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에서 중년창업자 세금교실을 개최할 계획이다.
부산청은 앞으로도 청년·중장년·고령층 창업자에 맞춤형 세금교육과 정보를 제공하고 납세자와 상시소통을 더욱 활성화해 영세납세자의 세무 불편사항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