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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2. (목)

세정가현장

평택상의, 김진현 중부국세청장에 "성실中企 조사주기 연장" 건의

 

김진현 중부지방국세청장은 “실물경제의 어려움이 확대된 상황에서 신고·납부기한 연장 등 자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고 있다”고 국세청의 세정지원 방안을 밝혔다.

 

김 중부청장은 18일 평택상공회의소(회장·이보영) 초청 간담회에 참석한 가운데, 상공인이 기업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세정환경 조성에 이어, 민생경제 회복과 민간중심 활력 제고를 위한 세정 지원을 적극 실시하고 있음을 소개했다.

 

김 중부청장은 이날 평택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초청 간담회에서 “평택시는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지닌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로 발전하고 있다”며, “이러한 성장과 발전은 상공인 여러분들의 헌신적인 노력 없이는 이룰 수 없었다”며, 평택지역 상공인의 노고를 격려했다.

 

국세청이 시행 중인 다양한 세정지원 방안도 소개했다.

 

김 중부청장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R&D세액공제 사전심사와 법인세 공제감면 컨설팅은 물론, 가업승계 세무컨설팅 등을 제공 중”이라며, “무엇보다 납세자와의 소통을 위해 지속적으로 간담회와 현장방문을 통해 불편·건의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보영 평택상공회의소 회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노력하고 있는 기업인들을 위해 방문해 줘 감사하다”며, “오늘 간담회를 통해 지역상공인들의 애로사항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귀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환영했다.

 

평택지역 상공인들이 평소 체감하는 세무상의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고 함께 머리를 맞대며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간담회에선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간담회에서는 평택상공회의소를 통해 사전 수집된 △성실납세자 우대금리 적용 △성실 중소기업 세무조사 주기 연장 △ESG경영 기업에 대한 세제지원 확대 △중소기업 지원정책 적극 홍보 등의 건의사항이 논의됐다.

 

김 중부청장은 현장에서 개진된 건의사항과 논의내용 등을 꼼꼼하게 청취한 뒤, “보다 충분히 검토해 국세행정에 잘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선 김진현 중부청장과 성실납세지원국장·조사2국장·법인세과장·평택세무서장 등이 참석했으며, 평택상공회의소에서는 이보영 회장을 비롯한 11명의 상공인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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