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 17일부터 한 달간 제9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후보자 국민추천 접수
국민을 위해 헌신·봉사해 온 공무원을 국민이 직접 추천하는 대한민국 공무원상 후보자 추천이 오는 17일부터 시작된다.
대한민국 공무원상은 지난 2015년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사하고 국가 주요 시책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공직사회에 귀감이 되는 공무원을 선발하는 상이다.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올해로 제9회차를 맞는 대한민국 공무원상 후보자 국민추천 접수는 이달 17일부터 내달 15일까지 한 달간 진행한다.
국민 누구나 추천이 가능하며, △상식과 공정 △역동적 경제 △따뜻한 동행 △자율과 창의 등 4개 분야에서 선발한다.
올해는 기술직군 공무원 가점 부여 등 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우대가 새롭게 시행되는 등 관련 분야 수상이 늘며, 사회적 재난 기구에 ‘포상 추천권’을 신설해 현장 대응 공무원의 자긍심도 제고된다.
후보자를 추천할 국민은 인사처 누리집(www.mpm.go.kr) 또는 중앙행정기관, 광역시·도 누리집 등에 마련된 온라인 접수창구를 이용하면 되며, 추천서를 인사처에 우편으로 보내거나 전국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추천된 후보자는 6월 한 달 동안 소속기관에 전달돼 기관별 공적심사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인사처로 추천되며, 인사혁신처는 7월부터 9월까지 심사 및 선발 등을 거쳐 오는 11월~12월에 시상하게 된다.
시상 훈격은 공로에 따라 훈·포장, 대통령표창 및 국무총리표창 등으로, 시상자에게는 특별승진·특별승급·국외훈련 우선 선발 등 파격적인 보상이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