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30일까지 관세 환급금 찾아주기 실시
전기·전자, 의류·섬유 수출기업 집중 발굴
수출실적이 있으나 정보 부족 등으로 관세 환급을 받지 못하는 서울디지털산업단지(G-밸리)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관세환급금 찾아주기 운동이 전개된다.
서울본부세관(세관장·정승환)은 세계경기 침체와 수출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수출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6월30일까지 관세 환급금 찾아주기 ‘더 드림 Y·O·U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와 관련, 서울세관 구로지원센터는 매년 G-밸리 내 중소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환급금 찾아주기 활동을 전개 중으로, 최근 3년간 총 70개 업체에 관세 환급금을 찾아 지급했다.
특히 올해는 G-밸리 특화 산업이지만 무역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전기·전자, 의류·섬유 수출 기업을 집중 발굴해 환급제도 안내 리플릿을 배포하고, 기업이 희망하는 경우 현장을 방문하거나 전화 등을 통해 관세 환급 전문 상담을 수행할 예정이다.
정승환 세관장은 “G-밸리는 우리나라 최대 디지털산업단지로 전기·전자 등 IT산업을 선도하는 곳”이라며 “수출 부진 여파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G-밸리 내 많은 중소기업이 실질적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세정지원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세관 누리집(www.customs.go.kr/seoul/main.do)을 참조하거나, 구로지원센터(02-2107-2516)로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