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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7.01. (화)

세정가현장

김진현 중부국세청장 "법인세 성실신고, 세무대리인이 적극 협조"

 중부지방세무사회와 12월말 결산법인 법인세 신고 간담회

 

 

김진현 중부지방국세청장은 7일 청사 10층에서 중부지방세무사회(회장·유영조) 임원진들과 12월말 결산법인 법인세 신고 간담회를 열고, 올해 법인세 신고관리 중점 추진사항을 안내한 데 이어, 신고과정에서 세무대리인들의 어려움 등을 청취했다.

 

김 중부청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중부지방세무사회는 다양한 세원이 분포한 중부청 관내에서 납세자가 순조롭게 성실 신고할 수 있도록 납세자와 국세청 사이에서 적극적인 가교역할을 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중부청은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납세자를 대상으로 납부기한 연장 등 세정 지원을 최대한 실시해 나가겠다”며, “납세자가 성실 신고할 수 있도록 세무대리인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유영조 중부지방세무사회 회장 또한 “중부지방회 세무사들은 국가재정에 기여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갖고 업무에 임하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세정협조자로서 과세당국과 항상 소통하면서 협력·상생하고, 국가재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좋은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올해 법인세 신고관리 방향 및 수출 중소기업 등을 위한 세정지원 방안이 소개돼, △법인세 신고도움 서비스 제공 △신고내용 확인 운영계획 △공익법인의 출연재산 등에 대한 보고서 제출 △R&D세액공제 사전심사 제도 △법인세 공제·감면 컨설팅 제도 △지급명세서 제출 △해외현지법인 명세서 및 국제거래명세서 제출 등이 안내됐다.

 

중부지방세무사회에서는 일선 현장에서 수렴한 △감면대상 업종에 전문직 추가 △고용증대세액공제 계산방식 개선 △지급명세서 등 신고서식 통합 및 제출기한 일원화 △신고기간 홈택스 속도 개선 △근로소득 증대세제 요건 완화 및 계산구조 단순화 등의 개선방안을 개진했다.

 

김오영 중부청 성실납세지원국장은 “오늘 논의된 내용을 포함한 현장의 의견을 경청해 세무행정에 반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김진현 중부지방국세청장, 김오영 성실납세지원국장, 정희진 법인세과장과 팀장들이 참석했으며, 중부지방세무사회에서는 유영조 회장, 이중건 부회장, 최영우 총무이사, 이은자 연수이사, 김선명 연구이사, 김경태 업무이사, 박정현 국제이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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