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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8. (수)

세정가현장

의료용 소금 FTA 원산지 기준 미충족 적발

서울세관, '2월의 으뜸이' 5명 시상

박현정 주무관, 이달의 으뜸이 선정

 

 

한-뉴질랜드 FTA 혜택을 받아 수입한 의료용 소금이 원산지 결정 기준을 미충족한 사실을 적발해 수정신고를 끌어낸 박현정 주무관이 '2월의 서울세관 으뜸이'로 선정됐다.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정승환)은 ‘2월의 으뜸이’로 박현정 주무관을 비롯한 5명을 선정·시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달의 으뜸이로 선정된 박현정 주무관은 한-뉴질랜드 FTA 혜택을 받아 수입한 의료용 소금의 원료가 역외산(비원산지)인 점을 밝혀내 수정신고를 유도했다. 

 

2월 분야별 으뜸이는 김현영·김보영·박지원·김승연 주무관이 선정됐다.

 

김현영 주무관은 보세구역 장기 보관 물품에 대한 재고 점검을 실시해 유통기한이 지난 분유 등 제조원료 41톤을 폐기하는 등 위해물품의 국내 반입·유통을 차단한 공로로 통관 분야 으뜸이로 선정됐다.

 

심사 분야 으뜸이로 선정된 김보영 주무관은 다국적 스포츠 의류 기업의 저가 수입신고 사실을 입증하고 수정신고를 이끌어 61억원의 세수 증대에 기여했다. 

 

조사 분야 으뜸이로는 박지원 주무관과 김승연 주무관이 이름을 올렸다. 박지원 주무관은 불법 위조 담배 등을 밀수하고, SNS 등을 통해 국내에 대량 불법 유통한 일당을 적발했으며, 김승연 주무관은 무역서류를 조작해 의류 등을 밀수출한 뒤 정상 수출대금인 것처럼 국내로 불법 반입한 업체를 검거했다.

 

서울세관은 앞으로도 업무성과 향상 및 적극적인 행정으로 기관의 명예를 드높인 직원을 찾아 지속해 포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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