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납세자 157명 훈격·공적 게시

세무특성화 고교생 진로상담 실시

세무서 방문 민원인에 기념품 증정

 

 

 

부산지방국세청(청장·장일현)은 제57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6일 1층 대강당에서 모범납세자 등을 초청해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모범납세자 14명, 아름다운납세자 3명, 세정협조자 3명을 비롯해 장인화 부산상의 회장, 김정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부산지회장, 황인재 부산지방세무사회장, 정일 부산공인회계사회장, 진경옥 부산지방국세동우회장, 심봉섭 부산청 납세자보호위원장, 부산청 직원 등 174명이 참석했다.

 

장일현 청장은 이날 수상자 20명에 한사람씩 직접 표창장을 전수하고, 지난해 어려운 경제상황 하에서도 성실한 납세와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한 모든 분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부산청은 올해 납세자의 날에 모범납세자 157명,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에 솔선수범한 아름다운 납세자 6명, 국세행정에 적극 협조한 세정협조자 31명을 선정했다. 납세자의 날 모범납세자에게는 세무조사 유예 등 다양한 세정상 우대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부산청 산하 세무서에서도 풍성한 납세자의날 기념행사가 펼쳐진다. 

 

세무서 누리집과 관서 현관에 모범납세자 훈격과 사진, 주요 공적 및 성실납세자 우대혜택을 1년간 게시하고, 모범납세자 157명에게 모범납세자 상징과 축하메세지가 담긴 누리집(알림창)용 이미지를 제공해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세무서 청사 입구, 민원봉사실 등 민원인의 출입이 많은 장소에 성실납세 감사 포스터를 게시하고,  미래 납세자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세금교육도 실시된다. 특히 딱딱한 세금 내용을 청소년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영상·만화 등 다양한 형태로 제작된 콘텐츠를 활용해 이해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부산 세연고(구 세무고), 부산 정보고 등 관내 세무계열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산청 별관 세미래 홍보관에서 맞춤·집약형 세금교육과 진로상담을 병행 실시한다.

 

오는 6월30일까지 진행하는 '청소년 세금작품 공모전' 참여를 독려해 청소년의 올바른 납세의식 정립기회를 마련하는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이외에도 지난 3일에는 세무서를 방문한 1번째, 33번째, 57번째 민원인에게 기념품을 증정하고, 세무서 자체적으로 성실납세자 등을 대상으로 1일 명예세무서장과 명예민원봉사실장을 위촉해 세정업무를 체험하는 행사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