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로 APS홀딩스 회장

동화성세무서(서장 강백근)는 3일 대회의실에서 제57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모범납세자 9명 및 세정협조자 2명에 대한 표창장 전수, 명예세무서장 위촉 등으로 진행됐으며, 성실납세문화 정착에 기여한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바이오노트, ㈜제우스, ㈜성철환경개발은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목원테크, 우진테크, 효천은 국세청장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동화성서는 또한 반도체·디스플레이장비 제조업체인 APS홀딩스㈜ 정기로 회장을 명예 세무서장으로 위촉했다. 정기로 명예 세무서장은 유공공무원과 장기근속공무원에 각각 표창장과 기념패를 수여했다.
정기로 명예서장은 기념사에서 "국민들에게 더 낮은 자세로 한발 더 다가가서 납세자들을 위해 개선할 사항은 없는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청렴성과 도덕성을 바탕으로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쌓을 것"을 주문했다.
이어 “성실납세자에게는 편안한, 탈세자에게는 '엄정한' 공정과세 실현에도 더욱 더 많은 노력을 기울임으로써 성실납세자가 애국자라는 사회적 공감대가 확산되고, 기업들이 편안하게 사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공무원의 힘이 곧 나라의 힘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업무에 임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