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세무서 조사과 직원들이 매일 격무에 시달려 이러다가 건강을해치지나 않을까 걱정.
J세무서 조사과 김某 주사는 “세정개혁을 위해 그동안 비리의 근원으로 지적돼 온 납세자와의 접촉을 차단하기 위해 조사과로 일원화한 것은 좋지만 조사과 인원이 너무 부족하다”고 호소.
D세무서 조사과 이某씨는 “예전과는 달리 납세자들의 권위가 많이 향상돼 세무공무원들을 보는 시각도 예전에 비해 많이 높아져 보람을 느낄 때도 많지만 일이 많아 지칠 때가 더 많다”며 “조사과 인력이 시급히 확충돼야 한다”고 강조.
김某씨는 “예전에는 점심식사후 동료들과 탁구 한 게임을 할 여유가 있었지만, 지금은 빨리 점심을 먹고 서류를 정리해야 한다”며 운동할 시간이 부족하다며 나온 배를 보며 걱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