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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4. (토)

세정가현장

춘천 상공인 만난 김진현 중부국세청장 "불편 직접 듣고 해결방안 논의하겠다"

 

김진현 중부청장은 21일 춘천상공회의소(회장·고광만)가 주관한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춘천상공인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는 한편,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국세청이 전력 중인 다양한 세정지원방안을 소개했다.

 

김 중부청장은 “춘천지역은 관광자원이 풍부하고 강원도청 소재지로서, 국세 세수비중이나 납세자 수 규모면에서 강원도내 매우 중요한 지역”임을 환기한 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춘천지역의 경제상황을 이해하고, 지역상공인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고광만 춘천상의 회장 또한 “기업의 세무관련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방문한 것에 감사드린다”며 “세무문제에 대한 지역상공인들의 궁금증이 해소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날 김진현 중부청장을 비롯해 중부청 조사2국장·조사3국장·법인세과장, 춘천세무서장, 홍천세무서장 등이 참석했으며, 춘천상공회의소측은 고광만 상의회장을 비롯한 기업대표 23명이 함께 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춘천상공인들로부터 수집된 △강원특례자치도 출범에 따른 조세특례 △법인세율 인하 △납부기한 연장 기간 확대 △세금 신고·납부 안내 채널의 다양화 등의 건의사항이 개진됐으며, 김진현 중부청장은 국세행정에 충분히 반영할 것임을 약속했다.

 

한편 김 중부청장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중소기업에 대한 세정지원을 적극 실시하겠다”고 약속했으며 “납세자와의 소통을 위해 지속적으로 간담회와 현장방문을 실시하는 등 불편·건의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중부청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환급금 조기 지급, 납부기한 연장, 납세담보 면제 등을 통해 자금 유동성을 최대한 지원하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R&D세액공제 사전심사와 법인세 공제감면 컨설팅, 가업승계 세무컨설팅 등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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