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전년 대비 6.1% 증가에도
수입 18.9% 늘어 마이너스로
2·3월 제외한 10개월 적자 기록
지난해 우리나라 무역수지가 472억3천만달러 적자를 냈다. 월별 무역수지가 2월과 3월 두 달을 제외하곤 10개월 적자라는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다.
관세청이 2일 발표한 2022년 12월 및 연간 수출입현황<잠정치>에 따르면, 12월 수출은 550억달러, 수입 597억달러로 무역수지는 반등하지 못한 채 47억 적자로 마감했다.
□ 최근 7년간 수출입 현황(단위: 억달러, %)<자료-관세청>
구 분 |
2016 |
2017 |
2018 |
2019 |
2020 |
2021 |
2022 |
|
수 출 |
금액 |
4,954.3 |
5,736.9 |
6,048.6 |
5,422.3 |
5,125.0 |
6,444.0 |
6,839.5 |
증감률 |
△5.9 |
15.8 |
5.4 |
△10.4 |
△5.5 |
25.7 |
6.1 |
|
수 입 |
금액 |
4,061.9 |
4,784.8 |
5,352.0 |
5,033.4 |
4,676.3 |
6,150.9 |
7,311.8 |
증감률 |
△6.9 |
17.8 |
11.9 |
△6.0 |
△7.1 |
31.5 |
18.9 |
|
무역수지 |
892.3 |
952.2 |
696.6 |
388.9 |
448.7 |
293.1 |
-472.3 |
연간 무역수지 또한 적자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지난해 수출실적은 6천839억달러로 전년 대비 6.1% 증가한 데 그친 반면, 수입은 7천312억달러로 18.9% 증가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472억3천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