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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8. (수)

관세

관세청, 중앙행정기관 유일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최우수기관' 인증

행안부 66개 중앙·지방·공공기관 심사

관세청 데이터 오류율 '0.0001%'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2022년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우수기관 인증심사’에서 관세청이 최고 등급인 ‘최우수 기관’에 인증됐다.

 

관세청은 올해 8월부터 실시한 행안부의 심사결과 총 13개 영역의 평가영역에서 만점을 획득하는 등 중앙행정기관으로는 유일하게 최우수기관에 인증됐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행안부는 지난 2016년부터 인증심사를 신청한 총 66개 중앙행정·지방행정·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수준평가를 시행 중으로, 올해부터는 심사분야를 추가하고 인증제를 도입했다.

 

관세청이 수집·보유 중인 공공데이터는 24시간, 365일 중단 없이 실시간 처리 중인 수출입 통관·물류데이터다.

 

관세청은 수출입신고서와 무역·상업서류 등 1일 평균 324만건의 전자문서를 접수 단계에서부터 데이터 오류를 실시간으로 검증하고 있으며, 행안부가 지난 2009년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수준평가를 시작하기 이전부터 데이터 정제사업과 품질관리 전담조직을 운영 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작년까지 진행된 행안부의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수준평가에서 4년 연속 1등급을 유지했으며, 올해는 금융정보분석원과 한국은행 등 정부·공공기관으로부터 받는 데이터에 대해서도 정제작업을 진행하는 등 오류 검증 프로그램을 고도화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0.0167% 데이터 오류율이 올해는 0.0001%로 획기적으로 낮아지며 무역통계 및 관세정책에 활용되는 원천데이터의 정확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한창령 관세청 정보데이터기획담당관은 “올 연말 관세법 개정을 통해 관세·무역데이터센터 및 마이데이터 플랫폼 운영에 대한 법적근거가 마련됐다”며 “데이터 개방을 더욱 확대하는 등 민간 활용 지원으로 부가가치 창출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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