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인사행정 추진으로 모범" 평가
국세청은 '은상' 수상
관세청이 공공부문에서 인사혁신 우수성과를 창출한 것으로 평가받아 대상과 은상 등 2관왕을 차지했다.
국세청 또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맞춤형 교육생 선발과 컨설팅 시스템을 개발한 우수사례로 은상을 수상했다.
인사혁신처는 ‘2022년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을 통해 총 20개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중앙부처·공공기관 등 68개 기관에서 △채용·공직 전문성 △인적자원개발 △근무 혁신 △포용적 인사 등 4개 분야에 걸쳐 총 128건의 사례를 심사했다.
경진대회 결과, 대상 1개·금상 2개·은상 4개·동상 5개 사례가 선정된 가운데, 인적자원개발 부문에서 관세청의 ‘직무교육에 게임을 더하다! 품목분류 전자게임 개발’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인사행정 추진으로 인사혁신의 모범을 보여줬다는 평가와 함께 대상을 수상했다.
이 혁신사례는 관세평가의 핵심업무인 품목분류를 직원들이 관심과 흥미를 가지고 쉽게 학습할 수 있도록 게임러닝을 개발·시행한 것으로, 암기 위주의 강의방식에서 탈피해 자발적 학습문화를 확산하고 참여형 몰입도 높은 학습을 통해 효과성과 만족도를 제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관세청은 이와 함께 근무혁신 부문에서 ‘전국 단위 순환전보 체계 개편으로 일·家 양득 지원 및 근무만족도 제고’ 사례로 은상을 수상했다.
이 사례는 직원과 인사전문가 TF 의견수렴을 토대로 인사제도 개편안을 마련하고 훈련에 반영한 것으로, ‘정기 전보시기 및 순환전보 기준 명시’, ‘인사유예자 전보 유예기준 마련’, ‘생활권이 다른 단일 전보권역 본부세관별 권역 분리’ 등을 추진했다.
관세청은 이를 통해 전보 세부기준을 제도개편으로 명확히해 인사운영의 투명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였으며, 일·가정 양립 시스템을 도입해 직원 근무 만족도 또한 향상시켰다.
국세청은 인적자원개발 부문에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맞춤형 교육생 선발·컨설팅 시스템 개발’ 사례로 은상을 수상했다.
이 사례는 근무경력과 교육이력 및 자격요건 등 인사자료와 국세행정시스템 등의 데이터를 활용해 교육과정별 맞춤형 교육대상자를 선발하고 관리자 교육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근무경력·업무성과가 반영되고, 현업 종사자 및 미이수자가 교육생으로 우선 선발되는 등 공정한 교육기회를 제공했으며, 교육과 협업의 연계성 또한 강화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2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수상내역<자료-인사혁신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