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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8. (수)

관세

3분기 승용차 수출 전년比 30.1%↑…역대 최대

친환경차 수출액 40억달러 돌파…꾸준한 성장세

중형·대형 휘발유차량도 판매 호조 

 

 

올해 3분기 친환경 승용차의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2.3% 증가하며 수출실적을 견인했다.

 

관세청이 31일 공개한 올해 3분기 승용차 교역현황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승용차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1% 증가한 126억달러를 기록했다. 역대 최고실적이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17.7% 증가한 35억달러로 나타났다.

 

이 중 친환경 승용차의 수출액은 역대 최대 실적인 40억달러로, 세계경기 둔화, 자동차 반도체 수급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친환경차에 더해 수출 주력품목인 중형·대형 휘발유차량의 판매량도 크게 증가하며, 수출 호조를 뒷받침했다.

 

승용차 1대당 수출 평균단가는 2만1천273달러로, 중형 휘발유차량과 대형 휘발유차량이 각각 10.9%, 8.4% 상승하며 전체 수출 평균단가를 끌어올렸다. 친환경차 수출단가는 6.1% 하락했다.

 

최대 수출국(금액기준)은 미국으로 전년 대비 58.1% 늘었다. 뒤이어 캐나다(+35.6%)·호주(+34.1%)·영국(+9.3%)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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