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 ‘제11차 국제원산지 세미나’ 개최
인구 14억1천만명의 거대 시장인 인도와의 활발한 교역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세미나가 개최된다.
관세청은 내달 3일 서울 코엑스에서 ‘한·인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을 활용한 대(對) 인도 교역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제11차 2022 국제원산지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와 관련, 한·인도 CEPA는 2010년 1월부터 발효 중에 있으며, 우리나라와의 상품교역 규모는 2021년 기준 약 2배로 확대됐다.
내달 3일 개최되는 세미나에서는 △인도 현지 통관·원산지 제도 및 유의사항 설명 △전문가 패널토론 및 특별강연 △한·인도 CEPA 활용 관련 원산지증명서 작성요령· 원산지검증 대응방안 안내 등 총 3부로 진행된다.
□ 2022년 국제원산지 세미나 프로그램
시간(분) |
프로그램 |
발표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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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 12:35 |
개회 |
4 |
행사 오프닝 |
사회자 |
3 |
개회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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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축 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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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기념촬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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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부 |
40 |
인도의 원산지 제도 - CAROTAR 2020, 원산지관리강화 지침 등 - |
인도 관세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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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
커피 브레이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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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
인도의 CEPA 특혜세율 적용 신청시 유의사항 - 사례위주 - |
인도 관세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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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
인도의 통관절차 - 수입요건, 특별경제구역 등 - |
인도 관세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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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5~ 13: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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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
점심 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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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 ~ 17:00 |
Ⅱ부 |
5 |
오후 프로그램 안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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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
인도 무역 환경과 통관 전략 |
국내외 전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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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
커피 브레이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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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
전통과 관습 그리고 경제발전 전략의 사이에 선 인도 사회 |
서울대 강성용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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Ⅲ부 |
5 |
한-인도 EODES 소개 |
한국 관세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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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
한-인도 CEPA 원산지증명서 작성 요령 |
신동건 관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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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
한-인도 CEPA 원산지 검증 대응 방안 |
한국 관세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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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폐회 |
5 |
폐 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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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에서는 인도 관세당국 관계자가 참석해, 최근 인도 세관의 원산지 관리 강화 지침, CEPA 특혜세율 적용시 유의사항 등 인도 현지 통관·원산지제도에 대해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인도의 무역 환경과 통관 전략’을 주제로 인도 주재 관세관 등 전문가 패널 토론에 이어, 강성용 서울대 교수의 ‘전통과 관습 그리고 경제발전 전략 사이에 선 인도 사회’ 특별강연이 진행된다.
이어지는 3부에서는 관세청 직원과 관세사 등이 한·인도 CEPA 원산지증명서 작성요령, 원산지검증 대응방안, 한·인도 전자적 원산지정보 교환 시스템(EODES) 구축 현황 등을 안내한다.
이번 세미나는 수출입 기업 관계자, 관세사 등 관심 있는 자라면 누구든지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참여 신청 및 사전 질의는 오는 31일까지 관세청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세미나에 직접 참여하지 못하더라도 사전에 세미나 자료신청을 하는 경우 우편 또는 관세청 누리집을 통해 제공되며, 당일 세미나 현장 녹화영상도 내달 16일부터 관세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우리 기업들이 인도의 원산지·통관 체계에 대한 이해도를 높임으로써 한·인도 CEPA의 특혜를 최대한 활용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요 국의 원산지정책 등에 대한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등 우리 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와 FTA를 활용한 교역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관세청은 자유무역협정(FTA)을 활용한 우리 수출입 기업의 대외 무역 촉진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매년 FTA 현안을 선정하고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국제원산지 세미나를 개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