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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7.01. (화)

경제/기업

'K-유니콘기업' 내 손으로 뽑는다…중기부, 회계사 등 국민심사단 130명 모집

중소벤처기업부는 케이(K)-유니콘 기업 선정 최종 평가에 참여할 국민심사단 130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모집기한은 이달 20일부터 내달 11일까지다.

 

케이(K)-유니콘 기업은 ‘케이(K)-유니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아기유니콘 200과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의 지원대상을 말한다.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혁신적 사업모형(모델)과 성장성을 검증받은 업력 7년 이내 창업기업 60곳 내외를 선정해 지원한다.

 

선정기업에게는 시장개척비용 최대 3억원을 포함해 특별보증, 정책자금, 기술개발(R&D) 가점 등 추가 9가지 유인책(인센티브)을 지원해 예비유니콘(기업가치 1천억원 이상)으로 성장하도록 돕는다.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은 25곳 내외를 뽑아 기업당 최대 200억원까지 특별보증을 지원한다.

 

국민심사단은 유니콘 서포터즈, 투자자, 기업체 전·현직 임직원, 및 교수 등 국내·외 최고 민간 전문평가단 65명과 함께 같은 평가항목으로 기업을 평가하며, 전문평가단(70%), 국민심사단(30%) 결과를 합산해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평가항목은 유니콘 기업으로의 성장가능성(60점), 해당기업이 유니콘 기업이 되길 지지·응원하는 정도(30점), 사회공헌 가능성(10점)이다.

 

국민심사단 신청자격은 △창업·벤처기업 임원으로 근무 경험이 있는 자 △창업기업 투자경험이 있는 엔젤투자자 및 벤처투자자 △공공 또는 민간 창업 관련 기관에서 창업기업 보육 업무 경험이 있는 자 △국공립 연구기관, 정부출연 연구기관 근무 경력을 가진 자, 기술사, 변리사, 공인회계사, 기술·경영지도사 등 전문가다. 

 

평가단은 내달 25일에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아기유니콘 심사에 참여하며, 예비유니콘은 6월말경으로 추가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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