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0대 양을수 제주세관장<사진>이 7일 취임했다.
이날 양을수 세관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임식을 생략하고 직원들의 근무현장을 둘러보는 것으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양을수 신임 세관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해외 여행객 감소, 내수경기 침체, 대외무역환경 변화 등 유례없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내부적으로 청렴하고 활력 넘치는 조직문화를 구현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적극행정 구현을 통해 국민과 기업에게 더욱 신뢰받을 수 있도록 직원들이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양을수 세관장은 전북 남원 출신으로 1988년 공직에 입문 한 뒤 인천세관 조사정보과장, 관세청 통관기획과, 인천세관 공항통관지원과장, 서울세관 자유무역협정1과장, 평택세관 통관총괄과장 등 주요 분야를 두루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