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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3. (금)

내국세

작년 주류 출고량, 맥주 감소 폭이 가장 컸다…8.7%↓

희석식 소주는 전년 대비 4.5% 감소

 

지난해 주류 출고량이 국내분, 수입분 모두 감소했다. 주종별로는 맥주와 희석식 소주가 전년 대비 감소세를 이어갔다.

 

29일 국세청이 공개한 2021년 국세통계 3차 수시공개분에 따르면, 2020년 귀속 주류 출고량은 국내분이 321만5천㎘, 수입분이 39만7천㎘로 전년 대비 각각 4.8%, 14.4% 감소했다.

 

주류별로는 국내분 맥주와 희석식 소주가 전년 대비 8.7%, 4.5% 감소한 반면, 국내분 탁주와 그외 주류는 전년 대비 2.4%, 5.1% 각각 증가했다.

 

맥주와 희석식 소주의 출고량은 최근 3년간 계속 감소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2018년 이후 주류 출고량 현황()    [통계번호:10-1-1]

구 분

국 내 분

수입분

합 계

맥 주

희석식소주

탁 주

그 외

2018

3,436

1,737

918

403

378

495

2019

3,377

1,716

916

371

374

464

2020

3,215

1,567

875

380

393

397

전년대비

4.8%

8.7%

4.5%

2.4%

5.1%

14.4%

 

 

2018년 이후 주류별 주세 납부세액 현황(억원)    [통계번호:10-1-1]

구 분

국 내 분

수입분

합 계

희석식소주

맥 주

탁 주

그 외

2018

26,795

12,230

13,048

197

1,320

5,490

2019

26,553

12,635

12,466

190

1,262

5,501

2020

25,164

12,519

11,109

188

1,348

5,220

전년대비

5.2%

0.9%

10.9%

1.1%

6.8%

5.1%

 

또 2020년 귀속 주세 납부세액은 국내분 2조5천164억원, 수입분이 5천22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2%, 5.1% 감소했다.

 

주류별로는 국내분 희석식 소주가 1조2천519억원, 국내분 맥주가 1조1천109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0.9%, 10.9% 감소했다.

 

탁주의 주세도 소폭(1.1%) 줄었다.

 

 

2020년말 현재 소규모 주류 제조면허는 277개로 집계됐다.

 

주류별로 탁주가 86개, 맥주가 161개로 전년 대비 각각 26.5%, 7.3% 늘었다. 소규모 주류는 일정 규모 미만의 저장 용기를 보유한 제조장에서 생산한 주류를 말하는데, 탁주·약주·청주·과실주는 1㎘이상 5㎘미만, 맥주는 5㎘이상 120㎘미만이다.

 

지난해 소규모 주류 출고량은 1만5천320㎘로 전년 대비 1.8% 감소했으며, 종류별로는 맥주가 1만5천110㎘로 전체의 98.6%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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