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공항세관(세관장·김재홍)은 9일 개청 72주년을 맞아, 우수공무원 및 세정협조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 등 개청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개청 기념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수상자 등 최소 인원만 참가했으며, 관세행정에 적극 협조한 ㈜호텔신라 김남희 선임 등 외부인사 2명과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운항에 따른 철저한 대비로 업무 원활화에 기여한 정지원 관세행정관 등 내부직원 6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김재홍 김포공항세관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관세행정 관계자들과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두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만큼 조속한 정상궤도 복귀를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직원 모두가 자긍심과 소속감을 가지고 근무해달라”고 당부했다.
김포공항세관은 이번 개청기념일을 맞아 코로나19를 국민들과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한주동안 보육원 물품기증과 경인항 아라뱃길 플로깅 행사, 하절기 안정적 혈액공급을 위한 단체헌혈 등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했다.
한편, 김포공항세관은 1949년7월9일 서울세관 김포출장소로 개소해 2016년 김포공항세관으로 개칭됐으며, 여행자 출입 및 수출입 물류의 최일선에서 관세국경을 수호하며 국내 제2의 국제공항세관으로서 72년 관세행정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