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철환 신임 화성세무서장은 지난달 30일 취임식을 갖고, 높아진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성실신고 지원과 함께 고질적 탈세자와 체납자에게는 법과 원칙에 입각한 엄정한 대응으로 공정한 국세행정을 구현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오 신임 서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공정한 사회에 대한 열망이 어느 때보다 큰 시기임을 환기하며, “공정한 세정 집행과 아울러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적극적인 세정지원에 나서 줄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오 서장은 취약계층에 대한 세정지원에 대해 확대된 근로·자녀장려금 지급시 누락되는 사람이 없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사업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징수유예 및 환급금 조기지급에 보다 노력해줄 것을 주문했다.
오 서장은 세정집행 과정에서 특히 납세자의 권익이 침해되는 일이 없도록 규정과 절차를 철저히 숙지하고 신중하게 업무를 집행할 것을 주문했으며, 민원인에 대해서는 친절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응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오 서장은 “아무리 낮춰도 강하다 하고, 아무리 친절해도 불만이 생길 수 밖에 없는 것이 우리 업무의 속성”이라고 전제한 뒤 “그럼에도 납세자의 작은 불편을 하나하나 귀담아 듣고 정성을 다한다면 국민은 우리를 진심으로 신뢰하게 된다”고 밝혔다.
서로 존중하고 화합하는 직장문화 조성에 힘을 기울여 나갈 것임을 시사했다. 오 서장은 “관리자는 항상 솔선수범해 주고, 동료 상호간에는 배려하고 존중하며 진정성 있는 마음으로 서로 도와달라”며 “저 또한 여러분들의 생생한 의견을 경청하고 깊이 있게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프로필]
▷65년생 ▷충남 청양 ▷서울 관악고 ▷세무대학(4기) ▷반포서 소득세과 ▷서울청 조사4국 1과 ▷삼성서 조사2과 ▷서울청 조사1국 1과 ▷국세청 정보개발2담당관실 ▷서울청 조사1국 2과 팀장 ▷중부서 조사과장 ▷서울청 조사2국1과 팀장 ▷서울청 조사2국 1과 팀장 ▷서산세무서장 ▷화성세무서장(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