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영구 신임 안양세무서장은 지난달 30일 취임식을 열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국세청을 만들기 위해 공정하고 투명한 세정 집행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강 신임 서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세법 집행과정에서 성실한 납세자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납세자 권익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다만 불공정 탈세행위나 악의적 체납에는 강력 대응하는 등 공정·투명한 세정 집행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성실납세를 지원하는 세무서의 역할 또한 강조했다.
강 서장은 “세무서는 납세자와 최접점에서 세정업무를 펼치는 현장 중심의 기관”이라고 일선 세무서의 위상을 환기한 뒤 “납세자 중심의 개선노력은 납세자의 세무부담을 줄여 국민이 본연의 경제활동에 전념하도록 세정 차원에서 지원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세정 집행과정에서 국민 눈높이에 부응한 안양세무서의 위상 또한 밝혀, “납세자의 마음에는 한 걸음 더 다가서고, 사사로운 욕심에는 한 걸음 더 물러서는 지혜를 모두가 보여달라”고 주문했다.
강 안양서장은 조직문화와 관련해 직원간 소통문화 확산 및 즐겁고 활기찬 직장문화 조성에 나설 것임을 밝혀 “저부터 격식을 배제하고 마음으로 다가서고, 사소한 내용이라도 소홀히 하지 않는 직장동료로서의 역할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프로필]
▷67년생 ▷충북 영동 ▷영동고 ▷세무대학(4기) ▷북인천서 운영지원과장 ▷국세청 심사1담당관실 ▷상주세무서장 ▷수성세무서장 ▷중부청 조사2국 조사1과장 ▷안양세무서장(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