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세수, 38조8천억원…전년 대비 2조4천억원 ↑
주택 거래에 따른 양도소득세 증가로 올해 1월 세수가 전년 대비 2조4천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월간 재정동향’ 2021년 3월호에 따르면, 1월 세수는 38조8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2조4천억원 증가했다. 세수 진도율은 13.7%로 전년 동기(13.0%)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주택 거래량 증가로 양도세가 늘어난 데다, 펀드 환매 규모가 증가해 배당소득세가 더 들어온 영향이다.
세목별로는 부가가치세가 17조5천억원 걷혔으나, 세정지원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1조원 가량 감소했다.
소득세는 11조7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2조4천억원 증가했으며, 법인세는 2조원으로 전년보다 4천억원 늘었다.
교통세는 1조3천억원, 관세는 5천억원 가량 들어왔다.
○국세수입 현황(단위: 조원 ,%,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