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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9. (목)

세정가현장

인천국세청, 올 3번째 헌혈 동참…"작은 실천, 도움 되길"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수급 위기 극복을 위해 국세공무원들이 연이어 헌혈에 동참하고 있다. 

 

인천지방국세청(청장·구진열)은 최근 대한적십자사의 혈액 보유량이 적정수준(5일분) 밑으로 떨어졌다는 소식을 접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개인 및 단체헌혈이 줄어든 탓이다. 이에 직원들이 솔선수범해 헌혈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인천지방국세청은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수급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3월과 6월 헌혈에 동참한데 이어 6일 올해 세 번째 헌혈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중부국세청이 지난 6일 청사 1층 이동헌혈차량에서 올해 3번째로 단체헌혈을 실시한 가운데, 같은 날 인천국세청도 헌혈에 동참한 것이다. 이번 헌혈 행사는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헌혈에 참여한 한 직원은 "우리의 작은 실천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워진 혈액 수급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기회가 된다면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인천청은 앞으로도 원활한 혈액 수급을 위해 헌혈 행사에 계속 동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천청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위한 농산물 구매 행사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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