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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5. (월)

내국세

국세환급금통지서 카톡으로 받게 한 국세청 적극행정 공무원

안태훈 본청 징세과 조사관, 적극행정 최우수상 수상

국세청, 제3차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우수부서 시상식

우수상-김병철 세원정보과 사무관, 이풍훈 감사담당관실 조사관, 한민수 상담센터 조사관

장려상-위찬필 부동산납세과 사무관, 이문원 소비세과 조사관, 손혜림 장려세제운영과 사무관

팀 포상-본청 부가세과 2팀

 

국세환급금 통지서를 카카오톡 등 핸드폰 메신저로 받을 수 있게 하는 등 모바일 세정에 기여한 국세공무원이 적극행정 최우수공무원에 선정됐다.

 

 

국세청은 27일 청사 회의실에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우수부서 시상식을 갖고, 안태훈 본청 징세과 조사관 등 7명의 직원과 1개 팀을 표창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적극행정 최우수상은 안태훈 본청 징세과 조사관이 수상했다. 안 조사관은 은행계좌로 국세환급금이 지급된 후에도 일반우편으로 환급금 통지서를 송달하는 문제를 개선했다. 본청 정보화2담당관실과 협업해 계좌로 환급금이 지급된 경우에는 납세자가 환급금 통지서를 카카오톡 등 핸드폰 메신저로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 구축으로 고지서 우편발송에 따른 비용 약 24억원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또 김병철 본청 세원정보과 사무관, 이풍훈 본청 감사담당관실 조사관, 한민수 국세상담센터 조사관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됐다.

 

김병철 사무관은 신고포상금 확대에 따라 차명계좌 신고건수가 급증하자 빅데이터센터와 협업해 국세청이 보유한 자체 빅데이터 자료와 금융계좌 거래내역을 통합 분석해 처리할 수 있는 차명계좌 분석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으로 기존에는 2~3일 걸리던 것이 40분으로 단축됐다.

 

이풍훈 조사관은 징세과로부터 장기 압류된 매출채권 압류해제 의뢰가 들어오자, 거래처 폐업 여부 및 추심 이력 등 압류내역을 정밀분석하고 심도 있는 법률검토를 거쳐 실익이 없는 압류재산을 해제하는 등 생계형 체납자의 재기를 지원했다.

 

한민수 조사관은 장애인 근로장려금 수혜대상을 확대하는데 기여했다. 상담과정에서 근로장려금 지급대상 판정 때 장애인 자녀와 달리 장애인 부모는 70세 이상으로 나이 제한이 적용되는 점을 파악하고, 1년2개월에 걸쳐 법령개정을 건의한 끝에 중증장애 직계존속 부양가구에 장려금을 늘리는 올해 세법개정안에 반영시켰다.

 

이밖에 적극행정 장려상은 위찬필 본청 부동산납세과 사무관, 이문원 본청 소비세과 조사관, 손혜림 본청 장려세제운영과 사무관이 각각 수상했다.

 

위찬필 사무관은 최근 국세청이 보도자료로 배포한 ‘100문 100답으로 풀어보는 주택 세금’을 배포해 세무대리인 및 납세자들의 호평을 받았으며, 이문원 조사관은 주류 스마트오더 시스템 도입에 기여했다.

 

손혜림 사무관은 장려금 수급 가구가 증가해 송금까지 10일이 걸리던 것을 한국은행 및 본청 정보화2담당관실과 협력해 송금기간을 단 1일로 단축했다.

 

팀 포상에서는 업무수행 과정에서 적극행정위원회, 감사원 사전컨설팅 등 적극행정 지원제도를 다각적으로 활용하고 유관부처와 유기적으로 협력한 본청 부가가치세과 부가2팀이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김대지 국세청장은 “적극행정의 해답은 협업에 있다”며 “서로의 역량을 하나로 합쳐 납세자가 편안한 국세행정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업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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