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열린정부', `지식정부'시대를 맞아 국세행정의 생산성과 對납세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국세공무원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해야 한다. 이번에 국세청 복지계에서 추진한 `국세가족 복지카드'는 이같은 측면에서 박수를 받을만 하다.”
“김대중 대통령은 지난 봄부터 국무회의 석상에서 공무원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다. 그동안 본청 복지계에서 추진했던 업무 중 이번 복지카드 발급은 가장 획기적인 업무로 손꼽히고 있다.”
“국세청 로고가 표시된 국세가족 복지카드는 신용카드 결제시 미가맹 사업자들에 대한 유도책으로 충분한 효과가 있으며 발급대상이 1만7천여 국세공무원과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임을 감안할 때 상당한 승수효과가 기대된다.”
1만7천여 국세공무원을 대상으로 발급하고 있는 `국세가족 복지카드'에 대해 국세청 직원들은 대체적으로 고무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신용카드 사용에 대한 누적포인트를 복지기금으로 적립시켜 연말에 `불우이웃 돕기', `어려운 직원돕기' 등 좋은 일에 사용될 예정이어서 국세공무원들은 그야말로 1石2鳥라는 `국세가족 복지카드' 예찬론을 펴고 있다.
현재 공무원연금관리공단 경찰청 육군복지단 등에서도 제휴카드를 발급하고 있으나, 국세가족 복지카드는 국세청 조직원들의 기대에 부응한 최상의 제휴카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對납세서비스의 향상은 국세청 직원 `개인생활의 질'과 `직장생활의 질'이 균형을 이룰 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공무원들이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사기진작대책은 공무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처우를 개선하는 것은 물론, 문화·레저·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 공무원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야 한다.
특히 기관장은 熱과 誠을 가지고 부하직원들의 고충과 애로 해소에 앞장설 때 조직원의 사기진작과 업무능률 제고는 물론 마음에서 우러나는 지지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