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본부세관(세관장·이명구)은 지난 25일 10층 대회의실에서 ‘2020년 규제혁신현장발굴단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규제혁신현장발굴단 회원 업체 대표 및 6개 업체 임원과 이명구 세관장을 비롯한 내부위원 4명이 참석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등 업체별 맞춤형 규제혁신 적극행정을 전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원정책에 대한 안내 및 전자상거래 업체 수출신고 취하시 오류점수 조정, 병행수입업자 FTA 혜택 서류 간소화 등 현장발굴단의 다양한 의견교환이 이뤄졌다.
토론된 안건에 대해서는 세관에서 적극 검토한 후, 개선방안을 마련해 반영하고, 이에 대한 결과도 업체 및 유관기관 등과 공유할 계획이다.
이명구 세관장은 “코로나19 등 점점 힘들어지고 있는 열악한 세계 무역환경 속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기업들을 위해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을 개선하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이에 맞는 관세행정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