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본부세관(세관장·이명구)은 16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입기업의 애로 해소를 위해 적극행정을 펼친 우수공무원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세행정 전 분야에 대한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선정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입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적극행정 문화 정착을 위해 매달 시행할 예정이다.
'6월 Best 적극행정인상'은 코로나19로 인한 방문자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는 면세점 업계 지원을 위해 휴일 및 세관 근무시간 외에 긴급 통관지원팀을 편성해 면세점 물품 반출입 등을 지원한 강정명 관세행정관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코로나19로 해외에서 통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업체를 지원한 김경아·최현주·최은혜 관세행정관과 항공노선 폐쇄로 인한 미선적 과태료 방지에 기여한 정수아·박영은·채형준 관세행정관이 뽑혔다.
노력상은 중소기업형 자율관리보세공장으로 지정된 신규업체의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전산시스템을 개선’한 김성미 관세행정관이 선정됐다.
이명구 서울세관장은 “이번 적극행정 우수사례가 관세행정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다른 세관과도 공유할 예정이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입 업체의 위기 극복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