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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6. (월)

세무 · 회계 · 관세사

최현노 전 광산지서장, 온유세무회계사무소 개업

지난달 말 30년간의 국세공무원 생활을 마치고 명예퇴직한 최현노 전 광산지서장이 조세전문가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최현노 세무사는 지난 11일 광주광역시 서구 마륵복개로 91 DY빌딩에 온유세무회계사무소를 개업하고 납세자 권익지킴이로 나섰다.

 

이날 개소연에는 정성균 광주세무사회장을 비롯, 박석현 광주지방국세청장, 김형환 前 광주지방국세청청장, 이상걸 징세송무국장, 황영표 조사2국장, 임진정 북광주서장, 강병수 서광주서장, 김태열 광산서장, 이종학 나주서장, 오용현·김정호·정순오 前 서광주서장 등 국세청에서 함께 근무했던 선배·동료 및 광주지역의 많은 세무사들이 참석해 개업을 축하했다.

 

최현노 세무사는 "국세청에서 근무한 30년이란 긴 세월 동안 배우고 터득한 지식을 선.후배, 지인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제2의 인생길을 출발하게 됐다"면서 "특히 현직에서 무사히 명예롭게 퇴임할 수 있도록 각별히 보살펴준 선·후배 분들에게 최선을 다해 봉사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세청에서 쌓아온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납세자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납세자들의 조세관련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항상 최선의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개업 포부를 밝혔다.

 

강병수 서광주서장은 축사를 통해 "최현노 세무사는 현직에서 8년을 함께 근무하면서 선·후배 누구와도 친형제처럼 지낸 편하고 따뜻한 성품을 지니고 있다"고 소개하고, 세무대리인으로서 지역 세정발전에 큰 힘이 되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는 선·후배 세무사들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상생의 발전을 이룩해 나가자"며 박수를 보냈다.

 

이어 김태열 광산서장도 "최현노 세무사와는 현직에 함께 근무할 때부터 특별한 인연을 맺어 왔다"며 "공직에 근무할 때 얻은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혼신을 다해 납세자의 입장에서 과세당국과의 조정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주길 바란다"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최현노 세무사는 1962년 광주 출신으로 서석고, 조선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후 1990년 9급 공채로 임용됐다. 북광주서를 시작으로 광주청 인사계장과 관내 일선세무서 주무를 거쳐, 2014년 사무관으로 승진, 광주청 조사2국2과장, 조사1국 1과장, 운영지원과장을 지냈다. 지난해 서기관으로 승진, 서광주서 광산지서장으로 근무하다 퇴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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