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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9. (목)

세정가현장

서울세관, '휴일 없이' 면세점 신속통관 지원한다

오는 16일부터 긴급통관지원팀 운영…핫라인도 별도 구축

서울본부세관(세관장·이명구)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 소재 면세점을 지원하기 위해 휴일에도 세관 민원업무가 가능한 긴급통관지원팀을 오는 16일부터 운영한다.

 

14일 서울세관에 따르면 10개 서울 시내면세점에서 주말 등 휴일에 긴급 통관이 필요한 상황에 대비해 긴급통관지원팀을 운영하고, 휴일에도 세관 근무일과 동일하게 중단없는 민원업무 처리를 신속 지원한다.

 

또한 휴일에 발생하는 업무 문의에 대한 상담 등을 적극 처리할 수 있도록 핫라인도 별도 운영할 계획이다.

 

긴급 통관지원팀은 정부원격근무서비스(GVPN)를 통해 전산신고 업무처리가 가능하고, 세관검사가 필요한 물품은 모바일 등 원격지 검사로 처리하는 스마트 업무로 대체할 예정이다.

 

서울세관은 이번 조치로 코로나-19로 입·출국 제한 및 항공 운항편 급감에 따른 물품 공급 지연과 매출 감소 등 비상상황이 지속되는 서울 시내면세점의 휴일 긴급통관 관련 애로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울세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면세점들이 위기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별도로 서울세관은 면세점의 미판매 재고물품 수입통관과 제3자 반송 등의 업무가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업체 컨설팅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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