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잠정 휴관했던 조세박물관이 두 달 만에 다시 문을 연다.
국립조세박물관은 오는 12일부터 박물관을 재개관한다고 7일 안내했다.
‘생활 속 거리두기’에 따라 관람은 개인 및 5인 이하의 가족을 중심으로 온라인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전시해설이나 교육프로그램은 운영하지 않는다. 예약은 박물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조세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은 입장 전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체온 측정이나 호흡기 증상 여부, 여행 이력 등 이용자 정보 확인에 협조해야 한다.
국세청이 운영하는 국립조세박물관은 국내 유일의 세금전문박물관이다. 미래의 납세자인 청소년들에게 세금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세행정의 이해도를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앞서 지난 1일 정부는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에 맞춰 문체부 소관 박물관·미술관·도서관 등의 서비스를 부분적으로 정상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