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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08. (일)

세정가현장

중부국세청,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전통시장상인 패키지 지원 나선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인천지역본부와 업무협약…유기적 지원체계 구축
경기지역 소상공인·전통시장상인 세무 애로사항 파악후 신속한 지원방안 마련

경기지역내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상인들의 창업부터 성장과 폐업은 물론 사업 재기 등 전 과정에 걸쳐 세무애로 해소 및 경영자금 지원이 패키지로 지원된다.

 

이번 패키지 지원을 통해 상대적으로 자금과 세무지식이 부족한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상인들은 보다 실질적인 지원혜택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중부지방국세청(청장·이준오)은 22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인천지역본부(본부장·황미애)와 업무협약 체결을 기점으로, 영세납세자 지원제도와 소상공인 지원사업의 연계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된 업무협약에 따르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인천지역본부는 경기지역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에 대한 지원현장 및 지역별 간담회 등을 통해 세무애로 사항을 파악·수집한 후 중부지방국세청에 전달하게 된다.

 

중부청은 개진된 애로사항에 대해 해소방안 및 세정지원 방안을 신속하게 마련하는 등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게 된다.

 

중부청은 또한 경기지역 소상공인 상권정보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상권정보, 지원대상 전통시장의 선정·지원효과 분석을 위한 전통시장별 매출합계 및 소상공인진흥공단인 필요로 하는 통계자료를 본청과 협의해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통계자료를 통해 소상공인진흥공단은 정확한 소상공인의 상권정보와 효율적인 전통시장 상인들의 지원대상 선정·지원에 나설 수 있게 된다.

 

중부청이 주관하는 납세자세금교실과 납세자 참여행사, 소상공인진흥공단의 창업·재기교육 등 상대기관이 주관하는 교육내용에 참여해 납세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필요시 강사진을 서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양 기관의 발간책자 및 홈페이지를 통해 소상공인·전통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하는 지원정책을 공동으로 홍보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와 현지 상담창구 공동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중부청은 특히 최근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소상공인 지원사업계획을 선제적으로 파악해 필요한 심사자료를 행정기관간 업무협조를 통해 제공하는 등 납세자가 국세증명 발급 없이도 지원신청을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이준오 중부청장은 이날 업무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해 소상공인과 영세사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발판이 됐으면 한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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