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국세청(청장·김명준)은 오는 7월 개원 예정인 서울청 본관 어린이집의 원아모집을 지난 21일 안내했다.
본관 1층에 문을 열 ‘우리누리 어린이집’은 만1세(10명)·만2세(12명)·만3세(13명)·만4~5세(20명) 등 총 55명의 원아를 모집한다.
입소 순위는 1순위로 △맞벌이 부모의 자녀 △자녀가 3명 이상인 가구 등에 200점, △한부모 가정의 자녀 △장애인 부모의 자녀 △다문화 가정의 자녀 △영유아가 2자녀 가구인 가정 등에 100점을 부여하며, 국세청 자녀를 우선 선발한다.
입소 신청은 메일로 수시 접수받을 예정이다.
보육프로그램은 연령대에 맞춰 탐색·놀이·통합 프로그램과 인성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보육시간은 평일(월~금) 오전7시30분~오후7시30분이나 연장보육시 오후10시30분까지 운영한다.
시설은 96.4평 규모로 지어지고, 60평가량의 외부 놀이터도 설치된다. 이용 편의를 위해 지하 4층에는 전용 주차공간을 마련했다.
서울청은 오는 6월 어린이집이 완공되면 입소희망 직원을 위해 ‘어린이집 초청 및 설명회 행사’를 개최할 방침이다.
한편, 서울청은 본관 외 강남·영등포·동대문·남대문·송파 등 5개 지역에도 우리누리 어린이집을 운영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