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확산으로 혈핵 수급상황에 빨간 불이 켜진 가운데, 국세청 직원들의 헌혈 동참이 줄을 잇고 있다.
중부지방국세청(청장·이준오)은 12일 청사 1층 야외에 마련된 이동헌혈차량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혈액 수급위기 극복을 위한 단체 헌혈에 동참했다.

이날 헌혈은 대한적십자사경기혈액원과 중부지방국세청이 연계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됐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헌혈 불안 및 감염 예방을 위해 헌혈버스를 상시소독 및 환기하는 한편, 헌혈에 동참한 중부청 소속 40여명의 직원에 여행력 등을 확인했다.
또한 헌혈 전에는 체온 측정과 마스크 착용 및 손 소독 등 개인위생 사전 점검을 철저히 했다.
이준오 중부청장은 “이번 헌혈 동참을 통해 의료현장의 부족한 혈액수급 문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중부청 및 일선 세무서는 앞으로도 코로나19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