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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9. (목)

세정가현장

이동신 부산국세청장 "부가세 환급금 조기지급 등 적극 세정지원"

자동차 부품업체 찾아 세무조사 착수유예 등 안내

이동신 부산지방국세청장은 12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생산 차질 애로를 겪고 있는 자동차부품 제조업체를 현장방문했다.

 

이날 방문에서는 ‘코로나19 피해 납세자에 대한 세정지원방안’과 관련해 현장의 의견을 듣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동신 부산청장은 부가가치세 환급금 조기지급 등 자금부담 축소방안과 세무조사 착수유예(연기·중지 포함), 과세자료 처리 보류 등 세무부담 축소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지방청·세무서에 설치된 ‘코로나 19 세정지원 전담대응반’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이 청장이 방문한 자동차 부품업체는 와이어링 하네스 등 필수부품의 수급 불안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차량내 통합 배선장치인 와이어링 하네스는 수작업 공정이 많아 대부분의 물량이 해외생산되는 부품이다.

 

업체 대표는 “최근 어려움을 겪은 부품기업들이 3월 법인세 신고·납부를 앞두고 자금부족에 대한 걱정이 많다”고 토로했다. 또한 이전가격 검토·해외파견 임직원 인건비 필요경비 인정건 등 실정을 감안한 세법 적용에 대해서도 건의했다.

 

이에 이 청장은 “자금부담 완화를 위해 신고·납기 연장, 부가세 환급금 조기지급 등 적극 지원하겠다”며 “현장 의견을 충분히 검토해 필요할 경우 본청에 적극적으로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또 “어려운 상황에서도 소중한 일자리를 창출하며 성실하게 세금납부를 하고 있는 임직원에게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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