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국세청(청장·구진열)은 5일 청사 12층 회의실에서 관내 세무서장과 지방청 간부 등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세무관서장 회의를 열고, 지난달 29일 본청에서 발표한 ‘국세행정 운영방안’의 세부 실천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각 국·실별 중점 추진과제 발표와 소관별 전달사항에 이어 청장 당부 등 순으로 진행됐다. 구진열 인천청장은 참석한 관서장 및 관리자들에게 “각자 위치에서 본연의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등 국민이 공감하는 변화와 혁신을 이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구 인천청장은 특히 미·중 무역분쟁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의 영향으로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민생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자영업자·소상공인 세정지원대책을 적극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일선세무서 체납징세과 신설 및 부가·소득세과 분리 등 조직개편에 따른 납세자 불편을 최소화하고 처음 시행되는 주택임대소득 전면과세, 지방소득세 분리신고 등 새로운 제도를 빈틈없이 운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구 인천청장은 “올해 처음 지정·설치되는 적극행정 책임관과 세정지원추진단, 그리고 기존의 민생지원 소통추진단을 중심으로 납세자와 소통하고 불편사항을 적극 해결해 달라”고 일선 관리자들을 독려했다.